2019년이 끝나간다.
올해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4년동안 다니던 회사를 떠나 강남으로 이직했고,
8년동안 첫사랑과 연애하던 동생은 결혼을 준비를 한다.
망설이던 야간 대학원에 입학원서를 냈고,
언젠가는 가겠지 했던 불광동으로 이사했다.
2019년 초 친구들과 올해 운세를 점치러간 자리에서
그분은 나에게 2019년은 힘든 한해가 될거라고 했다.
(자기가 기도를 하면 좋아질거라는 말과 함께)
그러면서도 2020년 부터는 재밌는 일이 있을거라고,
그러니 기대 하라고 말해주셨다.
그래서 힘들었던 순간 그 말을 떠올리면서 의지했던 것 같다.
그렇게 기다려온 2020년이
이제 곧 시작이다.
내년에는 좀 더 진짜가 되자.
일도 사랑도 가족에게도.
